가로수길 딤섬과 누들. 쮸즈
- 일상/맛집,카페
- 2018. 6. 11. 23:38
가로수길 쮸즈
신사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국민은행쪽으로 가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쮸즈. 가게는 많이 크진 않은데 사람들이 줄을 쭉 서있어서 아 여기구나 하고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. 퇴근 후에 가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어서 30분정도 기다렸어요. 기다리고 있으면 주문을 미리 할 수 있었어요. 친구가 먼저 가 있어서 주문도 해줬는데 저희는 소룡포, 게살쇼마이, 딴딴면, 우육면 이렇게 4개를 시켰고, 더 먹고싶었는데 추가 주문이 안돼서 처음에 그냥 많이 시킬 걸 좀 후회했습니다.(참고)
소룡포
쇼마이게살토핑
우육면 / 딴딴면
제일 처음 나왔던 소룡포.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긴데 입에 넣으면 육즙이 쭉~ 나오면서 정말 담백하고 촉촉했어요. 처음엔 조금 뜨거울 수도 있으니까 조심조심. 쇼마이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느껴지고 게살 토핑이 올려져 있어서 한입에 넣으면 꽉 차서 씹는 맛이 좋았어요. 근데 두 개가 나오는 속도에 차이가 좀 있어서 소룡포 다 먹고 멀뚱멀뚱. 그래도 딤섬은 대체적으로 너무 맛있었고, 개인적으로는 소룡포 추천! 그리고 우육면이랑 딴딴면은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은데 저와 친구는 둘다 좋아하는 맛이 아니었어요. 간단하게 말하면 우육면은 장조림의 향이 나는 그런 국물이었고 딴딴면은 땅콩 맛이 진하게 났어요.(저는 땅콩을 싫어합니다.) 친구가 시켜서 먹으려 했으나 얼마 못 먹고 포기. 국물을 하나만 시키고 딤섬을 더 많이 시킬걸 하고 나중에 후회했답니다. 소룡포는 꼭 드세요.! 다음에 또 가게 되면 그때는 딤섬만 시켜서 먹어야 겠어요.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