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봉산 바이킹소울 캠핑 레스토랑
- 일상/맛집,카페
- 2018. 6. 20. 21:51
캠핑 레스토랑 바이킹소울
의정부에서 도봉산역방향으로 가다가 도봉산역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있는 캠핑 레스토랑 바이킹소울에 다녀왔습니다. 매번 지나다니면서만 보다가 직접 가본 건 처음인데 주차장도 따로 있었고, 저녁쯤에 가서 해가 지고 있으니까 캠핑장 놀러 온 느낌이 났어요. 인디언 소울이라고 바로 옆에 있던데 바이킹소울만 가봐서 차이점은 잘 모르겠는데 메뉴에 인디언소울&바이킹소울 라고 있으니까 자리만 따로 해놓은 건지? 같은 곳인지? 그걸 모르겠더라구요. 다음엔 인디언소울로 가봐서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.
바이킹소울 2인세트
오겹살, 목살, 수제소시지, 대하구이, 등갈비바베큐
텐트 안에는 둘이 가기엔 꽤 넓고 의자도 많았어요. 아무래도 여러 명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겠죠? 메뉴는 처음 갔던 거라서 여러 개를 다 먹어볼 수 있는 2인 세트를 시켰습니다. 기본 반찬은 위에 사진처럼 나오고, 셀프 바가 있어서 부족하면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, 특히 파무침은 정말 새콤하고 맛있었어요. 저는 마늘을 워낙 좋아해서 구워 먹기 편하게 올려놨습니다.
세트메뉴 시켜서 새우랑, 등갈비바베큐도 있었지만 처음에 찍고 먹기 바빠서 사진은 더 못 찍었고, 2인 세트는 둘이 먹으면 딱 배부를 정도의 양입니다.(많이 X / 제가 많이 먹는 편일 수도 있어요) 세트에 밥은 따로 시켜야 되니까 참고해주세요.
저는 오겹살이랑 새우는 좋아해서 맛있었지만 그 외에 소시지나 등갈비는 그냥 알고 있는 딱 그 맛이어서 다음에 갈 때는 제가 좋아하는 오겹살만 왕창 시켜서 먹을까 합니다. 다른 것도 단품으로 다 시킬 수 있으니까 메뉴판 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 같고, 여러 명이 가는 경우라면 예약도 가능하니까 이용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. 아. 그리고 아무래도 야외라서 모기가 있어요. 긴 바지 강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