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NAPPONGNAM / 나뽕남 / 아라동
- 일상/맛집,카페
- 2018. 9. 11. 17:03
나뽕남 인 제주
제주 아라동에 있는 중식당 나뽕남. 제주도 가서 중식만 두 번 먹었는데, 크림짬뽕이 아주 인상 깊고, 특히 가까워서 더 좋았다.
NAPPONGNAM
식사시간은 11 : 00 ~ 20:30
브레이크타임 15:00 ~ 17:00
식당 자체는 크지 않았고, 차는 길가에 주차해도 된다고 해서 주차를 하고 먹으러 들어갔다.
내부에는 테이블이 6개 정도? 있고, 우리는 11시 좀 넘어서 가서 자리는 넉넉했다.
외부는 베이지 톤인데 내부는 푸른 푸른 색들도 시원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다.
마초짬뽕 / 한량크림짬뽕
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 개는 마초짬뽕 1단계랑 한량크림짬뽕을 시켰다.
마초짬뽕은 불 맛을 좋아한다면 강추하지만 난 불 맛을 별로 안 좋아한다. ㅠ
조금 더 매운맛을 시켰으면 후루룩하면 기침 나올 정도.
그래서 같이 시킨 크림짱뽕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. 고소고소~딱 내 취향
의정부 빽가 짬뽕에서 먹었던 크림짬뽕의 맛이 떠올랐다.
비슷한 맛의 고소함이었고, 오징어 홍합이 주로 들어있었고,
국물이라고 하기엔 좀 걸쭉한 느낌이다.
근데 역시 여기도 까르보나라보다 다 먹었을 때 느끼함이 없어서 좋았다.
나뽕남에는 짬뽕 말고도, 피자랑, 튀김만두, 감자튀김 등 여러 가지가 있어서
다른 거 먹고 싶으면 그거 시켜도 될 것 같다.
그리고 세트메뉴를 보긴 했는데, 크림짬뽕이랑 먹기에는
갈릭피자랑 고구마 피자 둘다 너무 느끼할 거 같아서
우린 그냥 단품으로 시켰다.
토마토 짬뽕도 먹고 싶긴 했는데, 크림짬뽕이 안 먹어봤던 맛일까 봐 기대하면서 시켰는데 ㅠ
먹어봤던 맛이어서 토마토 짬뽕을 도전해볼걸..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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